[무기 체계 알아보기]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무엇인가?
ICBM이란?
유효사거리 5500km를 넘어 즉 대륙을 넘어 먼 거리의 적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의미한다. ICBM은 재돌입 가능한 우주 로켓 기술을 응용한 무기로서 비대칭 전략 중 하나이다. 개발 비용과 유지비용을 보았을 때 재래식 탄두를 사용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며 핵탄두를 탑재하였을 때 위력적인 무기이다. 사실상 핵탄두를 적국까지 퀵으로 보내는 방법으로서 사용되며 고전적인 전략폭격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현대전에서 탄도탄만큼 확실히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대기권에서 목표지점까지 초음속으로 돌파하며 각종 디코이 여러 개 탄두의 분산 착탄하게 하는 MIRV 탄두 돌입 단계에서 궤적을 조정가능한 MaRV 기술등 요격을 회피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초기에는 액체 추진 연료를 사용하였으나 현재에는 고체 추진 연료를 사용한다. 액체 추진 연료는 충전을 하는 동안 타격을 받을 위험이 존재하나 고체 추진 연료는 미리 넣어둘 수 있어 필요시에 바로 발사 가능하다. ICBM에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핵탄두의 위력 말고도 CEP(원형공산오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CEP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핵탄두 숫자를 4배 탄두 위력을 8배로 높인 것과 같기 때문이다.
ICBM의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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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부스터 작동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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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후 약 60초 후 1단계가 떨어지며 2단계 부스터 작동 (B). 재돌입체 보호용 페어링 분리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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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후 약 120초 후 3단계 부스터 작동(C) 후 2단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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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후 약 180초 후 3단계 부스터 작동 중지후 탄도체 로켓에서 분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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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부스터가 작동되며 재돌입체 작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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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입체와 디코이, 전파교란용 채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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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입체와 채프, 디코이가 고속으로 대기권 재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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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방식은 지표폭발과 공중폭발 두 가지 중 하나로 설정한다. 지표폭발은 적국의 주력 기갑사단 진격이나 해당국가의 도시와 중요시설을 한 번에 초토화하기 위한 방식이라 파괴력이 크지만 핵폭발 범위가 제한적이고, 공중 폭발의 경우엔 주로 EMP에 의한 전자기 파괴와 핵폭발 후 방사능 낙진을 최대범위로 오염시키기 위해 사용하며 파괴력은 다소 낮지만 폭발 범위가 넓고 기압 차에 따라 핵폭풍의 피해가 상당히 커지기도 한다.
대한민국과 ICBM
현재 대한민국은 2021년 이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폐지되고 누리호 발사를 성공한 바 개발 가능한 역량이 있다고 보인다. 다만 대한민국은 핵보유국이 아니다. 현존하는 모든 ICBM은 핵탄두를 운반하는 전용 무기이다. 무기체계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북한이 세계에서 고립된 이유가 첫째는 핵 개발 둘째가 ICBM 개발이다 외교적 차원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져 보인다. 다만 국방과학기술원에서 고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 추진체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누리호 프로젝트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개발역량은 충분하다 보여지며 유사시 ICBM으로 전환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발사체를 개발 가능하다고 보여진다.